무좀걸리는사주

 

 

피부병은 대체로 금(폐,대장)이 허약하거나 금태과인 경우 많이 생깁니다만, 무좀의 경우는 토가 습해 있으면 생깁니다. 즉,  비위(토) 기능의 문제로 발생한 습이 원인이 되어 기혈의 순환이 방해되어 생기죠. 피부는 금뿐만아니라 토도 같이 봐주어야 합니다. 토가 지나치게 말라 적셔주는 수기(水氣)가 없으면 가려움증, 토가 습해져 있으면 부스럼이나 무좀이 생깁니다. 또한 간기능이 저하되어도 무좀이 오는데 그 이유는 족궐음간경으로 간과 발이 연결되어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子, 午가 상충해도 무좀이 생깁니다.

무좀의 정의와 간단한 치료법.

무좀은 다른 말로 족부 백선이라고 하며 피부 진균증의 일종으로 매우 흔한 피부 질환이여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동안 최소한 한 번 이상은 무좀을 앓게 된다. 대개는 10대 이후의 성인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여자와 어린이에게는 드문 편이다.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는 대개의 사람의 피부에서 번식을 잘 하지만, 어떤 사람에서는 곰팡이가 있어도 잘 자라지 않아서 무좀이 안 생기기도 한다. 땀이 많이 나서 습기가 차고, 통풍이 잘 안 되는 경우에 곰팡이가 잘 자라서 무좀을 유발시키게 된다. 무좀은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며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이것을 지간형 무좀이라고 한다.
무좀이 오래 되다 보면 가려운 증상은 없이 주로 발바닥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발바닥이 두꺼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과각화형 무좀이라고 한다. 발바닥에 두껍게 각질이 있을 때는 벗겨내려고만 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특히 한여름에 발가락 사이나 옆, 발등 쪽으로 물집이 생기고 빨개지면서 가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을 수포형 무좀이라고 한다. 수포형 무좀이 생겼을 때 제때 치료를 받지 않고 긁기만 하면 이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면서 진물이 나거나 붓고 아프게 된다.
치료는 간단한 경우에는 바르는 무좀 약만 써도 충분히 증상이 좋아질 수 있으나 더 심해서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무좀 약을 바르기 전에 진물을 없애기 위해 약물에 발을 담그는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 더욱 심한 경우에는 먹는 무좀 약을 처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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