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술일주(甲戌日柱)

키워드.
밝고 쾌활. 그러나 이면에는 외로움.
능글능글. 사교적.
돈 밝힘.

특징.
1. 사교적이고 쾌활하다.
2. 을축일주와 더불어 사업적인 성향이 가장 강하고 지도력도 강하다.
3. 돈을 밝힌다.

설명.
갑목이 지지에 편재(술토)를 만났다.
가을철의 건조한 땅이니 갑목이 좋아하지 않는 땅이다.
뿌리를 내리기 힘들어 지장간의 신금이나 정화도 일간을 돕기 어렵다. 일지 술토는 부부궁에 해당하는데 역시 부인운이 좋지 못하다. 진토도 갑목에게 편재이나 水기운을 머금은 진토는 갑목이 좋아하는 땅이다. 고로 부인운 역시 좋은 경우가 많다. 또한 진토가 갑목에게 있어 편재를 취하는 능력이 술토보다 뛰어나다.

아무튼 일지 편재이다.
편재성은 자유분방하여 한 곳에 집중하기 어렵다. 또한 가치 판단의 기준이 돈이다.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졌다. 소유욕이 강하고 현실적이다. 그러나 환경이 좋지 못하니(술토 편재) 스트레스다.

겉으로는 강해보이나 술토의 영향으로 내면이 시끄럽다.
일간의 힘이 부족할 경우가 많다. 사주 원국의 주위 글자를 봐야 한다.

지장간 : 신,정,무-정관,상관,편재
지장간에 정관, 상관, 편재가 들어있다. 정관이니 원칙주의자이고 상관이니 욱하는 성질이 있다. 편재이니 목표(대개 돈이다.)를 향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러한 성정이 상관의 재주를 지니고 있어 추진력 하나는 대단하다.

봄철(인묘진 월)에 태어난 갑술일주는 일간의 뿌리가 생겨 강해지므로 능히 본인의 통제력이나 사업력을 잘 펼칠 수 있다.
여름철(사오미 월)에 태어난 갑술일주는 지지에서 토양이 건조한 상태가 되므로 일간의 힘이 더욱 떨어지게 된다. 水기운이 절실하다.
가을철(신유술 월)에 태어난 갑술일주는 역시 일간의 힘이 달리긴 하지만 가을 갑목에게는 물을 대주는 것 보다는 목의 기운으로 일간의 힘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해자축 월)에 태어난 갑술일주는 지지에 수국을 만남으로써 일간의 힘이 강해진다. 겨울이므로 천간에 병화를 보아 조후를 맞추면 좋은 사주 구성이 된다. 병화를 보지 못할 경우 상당히 아쉬운 구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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