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일주 (己丑日柱)

 

 

키워드.
봉사정신. 황소.
소처럼 우직하다. 고집이 센 편.
융통성 부족. 말주변 부족.
느긋한 편.

어느정도 주체성 확보.


특징.
1. 음기가 강해 의심이 많은 편이다.
2. 소. 우직하면서 한 고집 한다.
3. 지장간 내 식신생재하는 구조로 재를 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설명.
기는 논밭이고 축은 소이니 논밭을 가는 소에 비유된다. 부지런하다. 우직하다.
본래 기와 축 모두 무언가를 배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아무거나 배양할 수는 없으니 기본적으로 의심이 많다. 기르는 일이 본분이기 때문에 교육계통에 인연이 있다.
기와 축 모두 土이다. 토는 항상 중간에 서 있다. 중재자이다. 그러니 다소 어정쩡한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꿍꿍이가 있다. 직업적으로 농업이나 부동산 쪽과 연결될 수 있다.


지장간 : 계,신,기 - 편재,식신,비견

지장간 내 계수와 신금이 식신생재하고 있다. 재를 취할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소처럼 근면하게 살기 때문에 돈이 떨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금의 고지 축토이니 돈에 인색한 사람들이 많다.


기축일주는 일지에 비견을 보아 일간의 뿌리가 됨이 반가우나 조후적인 의미에서 축토의 냉기로 천간에서 병화를 보기를 반긴다고 볼 수 있다.


인묘진 봄철에 태어나면 관적인 성취는 좋아지나 일간의 뿌리가 흔들리고, 진월의 기축 일주는 일간의 뿌리됨이 반갑지만 역시 병화를 보아야 식재관을 감당하게 된다.
사오미 여름의 기축일주는 참으로 반가운 계절이 된다. 그러나 다른 간지에서 화나 토의 오행이 과다하지 않음을 잘 살펴야 한다. 미월의 기축도 일간의 뿌리가 확실하지만 축미충의 번거로움도 피할 수 없다.
신유술 가을에 태어나게 되면 시원하게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는 좋은 구조를 보이게 되지만 이 계절에도 역시 화의 기운으로 보조하여야 한다. 술월의 기축일주는 지지에서 축술형을 살피고 토의 과다함이 넘치지 않는지 잘 살펴야 한다.
해자축 겨울의 기축일주는 천간에서 병화를 보는 것이 급하게 되고, 재적인 성취가 좋으나 식신과 상관의 기운마저 음적이라 재물의 성취도 조용한 가운데 활발함을 예상한다. 축월의 기축은 추운 땅에 토의 두터움으로 강한 금의 기운을 필요로 하게 된다.

-결.
기축일주는 음적인 기토일간이 기본적으로 주체성을 담보하고 밖으로 향하는 성향의 기질을 공유하기 때문에 내적인 갈등을 조금은 보일 수 있으나 꽤나 진취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 전체적인 사주의 구성에 따라서 일지 배우자의 역할이 많이 달라 지지만 기축일주는 배우자에 대한 감정에서 언제나 조금의 아쉬움을 보이는 경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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