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일주 (丙子日柱)


​물상

호수 위에 떠있는 태양.

천간 병화(태양),지지 자수(음의 水,작은 물, 호수)

만물을 밝히는 태양이 조용한 물 위에 떠있다.


​키워드

고결, 인자한 모습, 다소 고지식.

공직생활에 어울리는 모습.

명랑해 보이는 모습. (명랑한 척에 가깝다)​ 


특징

1. 불의 모습과 물의 모습이 동시에. 외적으로 명랑, 내적으로는 소심한 면모.

2. 다소 융통성이 부족하다. 완벽주의 추구.

3. 사교성이 좋다. (병화의 특징)

4. 내면의 갈등으로 인해 추진력이 다소 미약하며 용두사미 격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설명

지장간:임,계수-편관,정관.


일지 자수는 정관이다. 정관의 특성이 드러난다. 원칙주의.

일지 정관은 원칙주의자이며 올바르고 행동거지가 단정하다. 배우자 자리가 정관이니 만약 여명이라면 남편을 깔고 앉으니 남편을 다소 무시할 수도 있다.

원래 병화는 양간 중의 양간이라 자신을 뽐낼 수 있는 식상과 재성의 글자를 반긴다. 그런데 일지에 정관, 편관이니 병화가 좋아하는 글자가 아니다. 생각보다 정편관의 성정이 드러나지 않는다. 정관성 보다는 병화의 성정이 더 쉽게 드러난다.


봄철(월지가 인묘진)의 병자일주는 관인상생(官印相生)의 형상에다가 조후의 균형을 어느정도 이루어 일간(日干)의 뿌리도 되니 좋은 사주가 된다. 

여름철(월지가 사오미)의 병자일주는 가장 반가운 형상이 될지도 모른다. 수, 화 조후의 균형이 좋다.

가을철(월지가 신유술)의 병자일주는 재와 관이 동시에 있는 모습이다. 병화 일간의 원래 약한데 재성이 오니 더욱 힘이 빠지게 된다. 목의 기운이 오는 것이 좋으나 좋은 사주 구성을 갖기에 다소 부족하다.

겨울철(월지가 해자축)의 병자일주는 수국(水局)의 형성으로 일간의 힘은 더더욱 빠지게 된다. 병자일주로서는 가장 힘든 상황이지만 목화(木火)의 기운을 많이 보면 견딜수 있는 정도는 된다.


연예인으로는 개그맨 정형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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