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생 정재
식신이 정재를 생하면 식신이라는 한가지 기술력을 정재라는 작은 영역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욕심이 크지 않고 높은 집중력으로 한가지를 지속적으로 담당한다. 세상의 흐름과 변화에는 다소 무관심하니 자기맡은 바 임무와 영역만을 다룬다. 일반 회사에서는 제조/생산을 담당하여 품질을 향상시키고, ​총무/회계등의 정확한 계산과 관리를 담당하여 조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중추역할을 한다. 일이 다소 단조롭고 반복적이라서 지루함이 묻어나니 변화를 싫어하고 조직에 안주하는 스타일이다. 사업을 하는 경우 한가지 기술과 제품만을 꾸준히 다루는 자영업을 한다. 대표적인 게 음식점으로 이외에도 일상생활에 밀접한 의식주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소매업을 한다. 식신이 왕한 경우,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에 애착을 가지며 직접 만드는 경우가 많다. 정재가 왕한 경우 기술력의 비중이 크지 않은 보편적 제품 (김밥점, 편의점 등)을 만들거나 타인이 만든 제품을 납품받아서 마진율로 승부한다. 가정에서는 배우자에 애착이 크고 외도를 좋아하지 않는다. 매우 가정적이며 사랑표현이 일상생활에 잘 녹아 있어서 잔잔한 애정을 과시한다. 식신 생 정재는 사회의 중산층을 담당하는 대표 그룹이다. 보수적인 성향을 바탕으로 사회의 허리를 담당한다. 인생의 기복이 크지 않아서 경기가 불안정해져도 꾸준히 버텨나간다.

 


식신 생 편재
식신이 편재를 생하면 기술자가 자신의 기술력과 제품으로 큰 사업을 하려는 것이니 소매업에 만족 못하고 유통망을 확장하려 한다. 자신의 제품을 가지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납품하려하고, 지점을 여러군데에 내려하고 가맹점을 모집하여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려 한다. 정재는 정인을 조절하니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는 분야에 관심을 갖고, 편재는 편인을 조절하니 인간의 걱정과 외로움, 병약함을 해결하는 분야로 연결되니 즐거움을 주는 제품(커피등 기호식품 등), 건강을 증진시키는 제품등(일반 음식이 아닌 건강보조식품, 일반의류가 아닌 아웃도어 의류 등) 보다 고부가가치의 제품까지로 확장된다. 회사에 근무하는 경우 새로운 시장개척, 대리점/가맹점 관리, 제품군의 확대 등 매출증대를 위한 적극적 활동영역에서 근무한다. 식신의 장인정신과 편재라는 사업가 정신이 만난 것으로 제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야심가이다. 식신이라는 자신의 기술과 제품에 애착을 가지나 정재보다 더 높은 부가가치를 추구하고 넓은 영역에 도전한다. 애정에서는 배우자 외에 애인을 두는 경향이 많으며 맘에 들면 기분파가 발동하여 큰 돈을 준다. 정재보다 유흥비를 많이 쓰며 낙천적이고 호쾌하다 (편재가 편인으로부터 식신을 보호하니까) 꾸준히 노력하여 마침내 성공하는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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