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백수청(金白水淸) : 金은 하얗고 水는 맑으니 가을에 태어난 金이 壬水를 만날 때를 말한다. 대개 귀격(貴格)이다. 겨울에 태어난 金이 壬水를 보면 丙火가 있어야 좋아진다. 조후(調候) 때문이다. 금백수청(金白水淸)은 가을에 태어난 금수상관(金水傷官)이라고 알아두면 좋다.


금수상관(金水傷官) : 일간(日干)이 庚金이나 辛金인 사주가 겨울에 태어나면 금수상관(金水傷官)이라 한다. 사주가 차니 火가 필요하다. 금수상관(金水傷官)은 격(格)이 잘 짜여 훼손이 없으면 목화상관(木火傷官)처럼 머리가 좋다고 한다.


금수상관희견관(金水傷官喜見官) : 겨울에 태어난 金은 관(官)을 보아 상관견관(傷官見官) 되어도 좋다는 뜻이다. 조후(調候) 때문이다.


금수상함(金水相涵) : 가을의 金이 맑은 水를 볼 때를 말한다. 금수상관(金水傷官)과 같으나 격(格)이 잘 갖추어졌을 때를 말한다. 목화통명(木火通明)처럼 우수한 머리를 자랑한다.


금수쌍청(金水雙淸) : 金水가 만나 탁하지 않고 서로 맑게 잘 어울린다는 뜻이다. 금수상함(金水相涵)과 같다고 보면 된다.


금수왕양(金水汪洋) : 金이 수국(水局)을 보아 지나치게 강할 때를 말한다. 부정적인 의미이다. 水가 지나칠 때는 戊土로 억제해 주어야 한다. 


금온수난(金溫水暖) : 金水는 차가운데 특히 겨울철일 경우는 더욱 그렇다. 이때 丙火가 있으면 金水가 온난해져서 좋아진다는 의미이다.


금왕목쇠(金旺木衰) : 金은 왕(旺)하고 木은 쇠(衰)하다는 뜻이다. 운(運)에서 木이 와야 균형을 이룬다. 金운에 木에 해당하는 육친 또는 장기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금침수탕(金沈水蕩) : 겨울철의 金은 물에 잠길 우려가 있다는 뜻으로 부정적이다. 水가 강할 때는 戊土나 丙火가 있어야한다. 


금한수냉(金寒水冷) : 金은 차고 물은 얼었다는 뜻이니 조후(調候)가 어긋나 흉함을 암시한다. 시급히 丙火가 필요하다. 금한수동(金寒水凍)과 비슷한 뜻이다. 


기명종살(棄命從殺) : 팔자는 균형을 이루면 좋지만 특정 세력이 강하면 강한 세력에 종(從)하면 좋다. 팔자에 살(殺)의 세력이 무척 강할 때 일간(日干)은 버티지 말고 살(殺)에 종(從)해야 하는 것을 기명종살(棄命從殺)이라고 한다.


기명종재(棄命從財) : 팔자에 재성(財星)이 강하다면 일간(日干)은 재성(財星)에 종(從)해야 한다. 지나치게 강한 세력에는 고개를 숙이는 것이 좋다.


기반(羈絆) : 합(合)하여 제 역할을 못한다는 의미이다. 혼인(婚姻) 등으로 합(合)이 되어 자기 맘대로 행동하지 못함과 같다.


기토탁임(己土濁壬) : 己土와 壬水의 좋지 않은 관계를 말한다. 壬水에 己土가 있으면 壬水가 탁해져서 좋지 않다는 의미이다. 대등했을 때 그렇다는 말이다. 만일 水가 지나치다면 戊土가 필요하고, 戊土가 없으면 己土라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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