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목론 (寅木論)

- 일명 發芽始木(발아시목) 始生甲衣木(시생갑의목) 孟春幹木(맹춘간목)
寅은 月로서는 年中 正月이요, 입춘절이다. 丑이 낳는 始易生物(시역생물)을 말하며, 동풍에 해빙하고, 땅속의 벌레들이 始動(시동)을 준비하고 기러기는 북행하며, 초목이 萌芽(맹아)하는 3양 운동절이니, 맹춘지절이라 한다.

- 생물의 발상지인 丑(濕地)土에서 始生(시생)의 터전을 빌려서 생물체로써 처음 인정받는 곳이라 할 수 있으며, 천지간에 생물체가 존재한다는 의미를 부여받는 곳이다.

- 天(子) 地(丑) 寅(人) 三才라 하며, 세상사의 기본설정을 처음 하는 곳이다. 寅은 변화의 화생으로써, 천지의 교합출품이며, 천기와 지세를 받아서 화생하였기에 만생물의 처음 시작되는 뿌리가 되는 것이며, 만물을 이끌어 갈 技士(기사)가 되는 것이다.

- 種子(子), 基田(터전,丑), 化生(寅)
父 (子), 母 (丑),       자(自身, 寅)
法 (子), 報 (丑),       化(寅)
라고도 할 수 있는 기본 3대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중요시하고, 존엄이 있는 인간의 본성이요, 인생의 초행이다.

- 하루로서는 새벽3시부터 5시 사이를 말하며, 일광이 보이지 않지만, 日의 前光으로 인해서 밝아온 상태로써, 물체 동작이 처음 보이기 시작하는 시간이다. (현재시간 3 ~ 5시)
- 년중의 계획은 寅월에 세우고, 일일의 진행계획은 역시 寅時에 세워 진행하는 것이다.
- 색은 청색을 말하나, 흑색이 가미되어 있는 희망과 용기의 색채를 발색하고 있다.
- 방위는 동북간방중으로써, 정동에서 북향으로 30도 정북에서 동향으로 60도에 있고 申을 향하고 있다.
- 인체에서는 주로 척추를 말하고, 큰 골격을 의미한다.
- 오행상으로는 양지로써, 양간에 종하지만, 음권천간을 좋아하며, 甲木과는 天祿(천록)의 인연이 있는 곳이며, 申金과 대치하는 곳이다.
- 像性(상성)으로는 인내와 용기, 계획과 추진, 사고와 발신 등을 의미하며, 억압에서 풀려나온 힘의 상징으로써, 범(虎)에 비유했었다.
- 양권으로 진행하려는 계획과 같은 형상으로 午火의 전초병과 같은 양권의 전진기지라고 할 수도 있으며, 壬丙의 갈림길에 있다. 양권의 주도자는 午火가 대본영이 되고, 寅은 始, 戌은 末이 된다.(寅午戌 火局) 하지경에서는 寅시 말에 해가 돋고, 戌시 말에 해가 지는 것이다.(寅日出이요, 戌日沒)
- 기초론에서 동방은 시, 남방은 초, 서방은 소, 북방은 역이라 했었고, 본 인방 즉, 동방은 시하는 곳이니, 시는 음에서 받침(태)되어 라는 뜻이 있으며, 대음판에 속한 지지다.
- 陰本인 子水지대는 보이지 않는 지역이니, 黑地 夜中을 의미했고, 공, 무색계, 무욕계라고 하는 인간이 잠자는 시간이며, 양성적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 곳이다. 北字의 字源도 양좌우를 끊어 놓았고, 하루도 전날을 끊고, 始易하게 되어 있는 형상으로 되어 있다.(道을 얻으려면 욕심을 끊으면서 무색, 무욕, 무상에서 잠장했다가 역으로써 출생하니, 화신불이라고 하는 대도(天地萬物, 萬相, 萬性, 萬事를 받고 자유자재하는 것)를 말하는 것이다)
- 寅(化生)은 굶고 나온 즉, 모든 것을 끊었다가 시생한 인간의 본성을 지닌 깨우쳐 놓은 化身佛(화신불)에 비유할 수 있기에 더한 존엄이 있는 것이다.
- 모든 동물은 병이 들면 자연 단식치료법을 쓰게 된다.(인간 이외의 동물) 우선적으로 모든 양성적 활동을 중단하고, 욕심을 끊고, 걸림이 없이 걱정을 끊고, 죽을 각오를 하면서 인내하기에 易生해서 새 삶을 얻게 되는 것이다.
- 우리 인간은 병들어 있으면서까지 욕심의 걱정을 증폭하니, 뿌리를 남기는 지병으로 남게 되고, 죽을 각오가 없기에, 병마에 패전하고 항복을 선언해서 눈을 못 감고 죽으면서까지 자신을 모르는 원망으로써 원혼으로 떠돌게 되는 것이다.

- 지금 우리 천지의 법도를 연구하신 제현들은 끊을 줄도 이을 줄도 닫을 줄도 열어 줄줄도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아는 정도를 밟아 갈 줄을 굳이 믿어 안녕과 더한 수복이 있기를 바랄 뿐이다.
- 寅은 천기와 지세로 양생되어 화생되었기에, 진실을 추구한 양권을 전개해 가는 본분이지만, 무욕의 근원이 유욕이요, 욕심의 근원 역시 무욕이었기에 색상에 염색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이 寅이 午의 전초지가 된다는 것이다.
- 寅의 字源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田(밭) 밑에 八方의 뿌리를 두고 宀(갓)을 쓰고 일관되게 뾰쪽히 밀고 나온 형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 것이다.
- 寅은 큰 의미로써 生의 시작이니, 色相界를 이끌어 가게 되고, 고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으니, 삶 자체는 寅(忍)과 같이 많이 참아야 하고, 스스로 忍辱(인욕)을 함으로써 진가있는 자기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고행은 인내의 길이라 할 수 있고, 인욕은 때 묻은 옷을 벗길 수 있는 행동이니, 수양이고, 탈겁이며, 眞我(佛)를 발견할 수 있고, 解脫(해탈)할 것이다.

- 식물에서는 싹(苗) 이전의 상태요, 출전의 직전이라고 할 수 있고, 大根(뿌리)에 연결된 밑둥치라고 할 수 있다.

- 寅은 申과 대화작용으로 丑을 조절해서 卯(苗)를 출생시키면서 苦(寅)生(卯)의 길을 열어가게 되고, 相火(상화)의 욕심으로 모으면서 늙고 병들어 간다. 천도의 甲이 申支에 絶地로써 한이 된 듯 寅支에 祿지대를 형성 시켰을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 인중에 갑 병 무라는 지장간이 존재한 것은 갑이 천도의 본이요, 록지며, 병은 태양이고, 무토는 지면이니, 새벽에 태양광의 여력으로 밝아져 오는 현상을 어려운 암기법으로 인중 갑병무라고 하지만 상식으로 알아야 한다.

- 인은 신지를 중심한 미신유를 싫어하고, 또한 신은 인지를 중심한 축인묘를 싫어한다. 인의 천도 갑이 신에 절지가 되고, 신의 천도 경이 인에 절지가 된 여유다.(십이운성론 참조)

- 寅과 申은 地支의 반대부위에 있으면서 沖이라고 하며 서로 불편함을 발생시킨다. 寅은 음중에서 양성화를 시도하고, 申은 양중에서 음성화를 시도해서 서로 반대格의 성품이 있으며, 寅은 용기, 申은 決斷(결단)이라는 비슷한 성격인 듯하면서도 방향과 목적을 달리하고 있다. 雪寒(설한)을 참으면서 투출하고 있는 줄기(寅)는 申支의 極暑(극서)한 곳에 枯死(고사)를 의도하기에 최고로 싫어하며, 상호반대성이 있다고 하겠다.

- 寅은 추위를 참고 견디어, 밝고 따뜻함을 위하여 발판을 딛고, 申은 더위를 참고 견디면서, 어둡고 차가움을 위하여 발판을 딛고 있는 형상으로써, 반대적으로 달리하는 성향이 있다.

- 寅巳申亥는 사계절 중에 孟月(첫 달)로써 각 계절을 이끌고 갈 주제의 전초병이다.

- 寅도 큰 의미로써는 만생물을 이끌고 가지만, 적은 의미로써는 봄을 이끌고 간다. 만생물 뿐만 아니고, 무생물가지도 포함한 기수가 되지만, 그중에서 申은 무생물을 조성해서 가을을 이끌고 간다. 고로 寅巳申亥를 역마라고 하는 것이다.
- 역마론에서 설명하겠지만, 남자는 밖(外)을 맡고 있기에, 寅巳申亥의 역마성도 큰 어려움이 없겠지만, 여자의 생활성격에서는 본 역마성의 작용이 있으면, 되려 고독한 생활이 따른다.(寅巳申亥가 팔자에 있는 사람) 寅은 상향을 시도하고, 申은 하향을 시도하며, 巳는 확장을, 亥는 위축을 시도하고 각기 다른 개성으로 뚜렷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寅申沖은 六氣에서 相火(一名 常火)라고 한다. 2月에서 8月까지의 양기를 통틀어 말함도 있고, 보일 듯 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생물의 근성인 경쟁 심리와 욕심을 말하기도 하며, 보이지 않는 기운까지 相火라 하며, 양성적이고, 적극적인 색상계의 욕심을 노골적으로 표현함이며, 보이지 않는 大天의 힘이며, 자기(정신과 육체) 이외의 간섭자라고도 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외세의 작용이다.

- 불교에서는 相을 욕심이라고도 하며, 만생물이 지니고 진행하는 오염물질과 정신을 말하고 부질없는 망상으로 짓고 있는 죄까지도 相의 작용이라고 한다. 外相은 行相이요, 內相은 心相으로써 마음에 담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표적을 달고 있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동양학 중에 관상이며 望軫法(망진법)이다.

- 寅酉는 일명 원진살이라고 한다. 寅과 申, 卯와 酉의 沖의 여파에 있는 지역으로써, 木(寅卯), 金(申酉)의 일전으로 인한 주변의 불편함을 노출시키는 것이다. 원진은 원망하고, 미워함을 말하며, 불편감정이다.

- 동물에 비유하여 암송하는 방법은 닭(酉)이 울면 범(寅)은 山으로 도망한다는 뜻이다. 또한 일몰 전(酉時)부터 닭은 홰(닭 잠자는 곳)에 들게 된 이유는 밤에는(즉 亥時), 호랑이(寅)가 나오기 때문이리라.

- 寅戌은 일명 고과 백호살이라고 한다. 호랑이에게 개를 빌려 준다는 속담처럼 피를 흘려 상처가 나면서도 회수하기 어려운 입장을 표현했고, 수술을 받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 寅亥는 合木(육합)이라고 한다. 뿌리와 줄기의 새로운 생기를 의미하며, 생산 목적을 이루고, 꿈을 이루어 진행하는 상황을 말하는 의미 있는 地支合木이다. 그러나 寅은 亥水를 보면 기쁨을 얻고, 亥는 寅을 보면 외형과는 달리, 노쇠한 서글픔이 발생할 수 있다. 고로 寅은 亥를 破하고, 巳를 生하는데, 近間의 목적이 있고, 역시 巳는 寅을 破하고, 申을, 申은 巳를 破하고 亥를, 亥는 申을 破하고 寅을 생하게 되어 있다. 어제는 내일을 위해서 없어졌고, 부모는 손자를 보면서 노쇠하고, 그 자식은 부모를 破하고 자기 자식을 챙기고 있는 것이 세상사라고 하련가?

- 인 일지는 임인, 갑인, 병인, 무인, 경인이 있으며, 임인, 갑인 일주가 음권에서 생활하면, 부부 및 가내안정과 중흥을 기할 수 있고, 병인, 무인, 경인 일주가 양권에서 살아가면, 외형적 발전은 있으나, 내고(일면 부부궁)가 따르며, 외형과 다른 내용이 있다. 또한 음권에서 생활(대운에서)하면 반대로 배우자의 빈둥거리는 형상도 될 수 있다. 만상 만물의 물질이 허해지면, 정신이 안돈하고, 정신세계를 추구하다보면, 재물은 따를 수 없는 것이다.

- 甲寅, 壬寅 일주는 申子辰 이내권(陰)에 살아야 하고, 세운 또한 戌亥子丑寅卯年이 길경하며, 안전하다.

丙, 戊, 庚寅 일주는 寅午戌 이내권(陽圈)이 살기 좋고, 세운 또한 卯辰巳午未申이 길경하며, 단, 세년에 천간싸움은 없어야 안정한 생활이 있게 되는 것이다.

寅木日柱와 歲年
- 寅 일지가 子年을 만나면 큰물을 합세하지 않는 한, 좋은 약이라고 할 수 있다. 일명 상호간(子寅)에 상문조객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일신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甲寅, 壬寅 일주는 주변으로 부터 협조를 받을 수 있고, 어려움은 없는 형상이나, 주변 근친자의 변동으로 인한 걱정스러움은 있을 수도 있다.

丙寅, 戊寅, 庚寅 일주는 과욕을 더욱 조심하여야 하고, 실물, 사기, 노난 등등이 또한 손재와 일신에 고통이 여러 방면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一体唯心造) 운이 불리할때는 분수를 지키고, 중정을 잃지 않고, 공부하고, 수양하는 심신으로 극기할 줄 아는 자는 그 여망이 좋으리라.


- 寅 일지가 丑年을 만나면 생육의 비료라 할 수 있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받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丙寅, 戊寅, 庚寅 일주는 천지간의 흐름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 불편을 줄 수 있는 二陽寒節이니, 건강, 실물, 손재가 있을 수도 있고, 가내 우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甲寅, 壬寅 일주는 吉事가 계속 할 수 있겠으나, 乙丑년을 만났을 때는 침체할 수도 있고, 수하인으로 중상모략 또는 좌절을 당할 수도 있으니, 조심성 있게 처리해야 할 것이며, 타권의 천간이 없는 한 어려움 없이 발전이 계속 된다고 하겠다.

- 寅 일지가 寅年을 만나면 相爭出生(다투며 나옴)이라 해서 흉이 발생하고 길은 줄어 든다 로 추명한다.
甲寅, 壬寅 일주는 주변을 잘 살피고 가야 한다. 군비한 명국에 천극까지 한다면 더욱 불안이며, 손재가 발생하고 일종의 시비를 가리자고 하는 송사도 발생할 수 있으니, 인내해야 한다.

丙寅, 戊寅, 庚寅 일주도 좋다고는 볼 수 없으나, 丙, 戊寅 일주는 一進이 있고, 庚寅일주는 득보다는 실이 많고, 흉사가 다발할 수 있다. 丙寅, 戊寅일주는 부친의 사망(庚金의 絶) 또는 우환도 있을 수 있다.

- 寅일주가 卯年을 흉다길소하고, 형제 및 배우자 간에 불편한 문제도 있을 수 있으며, 가내 우환이 있을 수도, 소사에 시비, 망언, 언쟁 등이 다발할 수도 있다.

甲寅, 壬寅 일주는 주변의 가까운 사람으로 인한 불편사가 발생될 수도 있고, 아는 도끼에 발등 찍는 형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매사에 신중함이 있어야 한다. 또한 乙卯年을 만나면 財破할 수 있고, 아랫사람으로 인한 손재 발생이 있을 수도 있다.

丙寅, 戊寅, 庚寅 일주는 점차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희망적 징조가 보이기 시작하며, 우연스런 吉緣(길록)이 있을 수 있다. 丁卯, 乙卯, 辛卯 年을 겁재로 만나면 손해가 많아지고 길은 감소하며,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 형상이며, 주변으로 불신이 발생한다.
- 寅 일지가 辰年을 만나면 부부궁에 불편함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서로 간에 조심성 있게 신념과 정도를 살려가며 매사에 신중함이 있어야 한다.
甲寅, 壬寅 일주는 官財宮(직업, 남편, 처, 재물)에 우선적으로 불리한 문제가 발생하고, 실물, 사기, 도난 등의 손재수가 있으니, 조심하라.

丙寅, 戊寅, 庚寅 일주는 밝은 웃음으로 주변을 편하게 할 수도 있으나, 너무 과시는 금물이다. 순조로운 진행이요, 매사에 좋은 인연은 있으나, 천간 壬甲년은 조심해야 하고, 부부궁은 확신이 필요하나, 천극이 없으면 어려움이 없으리라.

- 寅 일지가 巳年을 만나면 喜逢이 破逢이라 해서 되려 허탈한 실망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부부궁에는 민감하게 냉소적 비감을 나타낼 수도 있으니, 상호이해가 있어야 한다.

壬寅, 甲寅 일주는 재파, 관파(재물과 직업)하니, 직업과 재물 또는 남편과 처의 불편 및 불만이 발생 될 수도 있으며, 형사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丙寅, 戊寅, 庚寅 일주는 길경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 듯한 즐거운 비명이나, 天干의 劫年에는 돌다리도 조심성 있게 점검하면서 건너야 하며, 불연이면 배우자 편으로 인해서 망신당할 우려가 있고, 일신의 내고가 상존할 수 있으니, 심상의 안정을 꾀하고 과욕은 절대 금해야 할 것이다.

- 寅 일지가 午년을 만나면, 두세 사람의 협조체를 모색할 수도 있으며, 자녀를 생산할 수도, 또한 결혼성사도 있을 수 있다.

丙寅, 戊寅, 庚寅 일주는 좋은 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틀이 형성되고 협조체가 완성되는 형상이며, 혹, 天剋年에는 조심성 있게 모든 처신을 해야 한다.

甲寅, 壬寅 일주는 길소흉다함이 다발할 운이니, 절대 과욕은 금물이며, 매사에 신중을 더해야 길할 것이다. 직업과 재물, 남편과 처(부부궁)궁에는 이해적 보살핌이 있어야 할 것이니,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

- 寅 일지가 未年을 만나면 의외로 침체함이 나타날 수도 있고, 되려 미운사람이 나타나는 형상이 될 수도 있으니, 인내하면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丙寅, 戊寅, 庚寅 일주는 자기일은 잘 풀린 듯하지만, 부부궁에는 일전이 있을 수 있고, 건강에는 점검이 있어야 후회하지 않으리라,

甲寅, 壬寅 일주는 詐言(작언)속에 사기당할 우려가 많고, 과욕하면 주변까지 휩쓸려 불편을 만들 수 있으니, 신중을 기해야 하며, 절대 신규적인 일은 않는 것이 좋으리라.

寅은 줄기로써, 午未申의 아주 극열한 더운 기를 싫어하게 되고, 寅支는 배우자 궁으로써 시달림이 있게 된다. 부부정은 있더라도 내고는 있게 됨이니, 이해하고 애정으로 감싸고 가정화목을 위주로 하라.

- 寅 일지가 申年을 만나게 되면 凶多吉小한다. 坤命, 相火論에서 많은 설명이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목적을 달리한 寅과 申이니, 좋을 이유가 없다. 부딪친다는 의미와 형살이 발생한다는 의미를 같이 내포하고 있으니, 괴롭다.

丙寅, 戊寅, 庚寅 일주는 충격적 변동이 있을 수 있고, 그 여파가 오래토록 아물지 않는 형상이 될 수 있으며, 변동에 변동으로 정이 붙질 않을 것이다.

甲寅, 壬寅 일주는 우선은 좋지 않더라도 점차적으로 길사가 발생할 징조가 있을 것이나 변동, 변화당시는 마지막 아픔이 더할 것이다.

- 寅 일지가 酉年을 만나면 아직 아물지 않는 상처와 같아서 보면 볼수록 불쾌감이 나타난다. 일명 怒瞋殺(노진살)이라 해서 미워하고 질투하는 살이다.

丙戊庚 일주는 많은 조심이 있어야 하고, 특히 직업적으로 타의 질투를 받을 수 있고, 외형을 줄이면서 실리를 찾아야 한다.

甲寅, 壬寅 일주는 天剋하지 않는 한, 발전의 기틀이 서서히 진행되는 형상이며, 흉이 복되는 형상으로 미운사람이 내편으로 아첨하며 들어오는 형상이다.
천간합을 하거나 천극하여서는 모든 일이 꼬이게 하는 중간의 장난과 같은 형상이니 조심하며 내실을 위주로 점검하면서 진행해야 좋으리라.

- 寅 일지가 戌年을 만나면 우연스럽게 인연이 나타나서 새로운 일들을 모색하게 된다.
甲寅, 壬寅 일주는 귀인을 만나서 앞뒤가 맞는 계획의 진행이요, 갈수록 안정을 기할 수 있으리라.

丙寅, 戊寅, 庚寅 일주는 필요치 않는 인연으로 불가피하게 끌려 다닌 꼴이 될 수도 있으며, 결과적으로 손재만 당하게 된다. 특히, 天剋하면서 寅戌 백호살의 내침을 받게 된 형상이면, 수술 또는 병마의 괴로움을 받을 수 있으니, 심상의 안정을 꾀해야 하고, 열심히 치성하라.

- 寅 일지가 亥年을 만나면, 재생의 꿈이 실현될 듯한 징조가 나타나게 된다. 일명 寅亥 合木이라 해서 寅의 기쁨은 더하나, 丙寅 戊寅 庚寅은 알면서도 손재요, 모르면서도 손해되는 인연으로써 결국 허황된 불편함과 외상만 남게 된다. 특히 坤命은 더한 신중함이 있어야 하며, 불연이면 남편이 보이지 않는 형상이 될 수도 있으니, 많은 기도가 요구된다.

甲寅 壬寅은 새로운 삶을 조성해 家道안정을 이루어 갈 것이 약속된 형상이다. 주변의 협조가 새롭고, 신용도를 높여주는 새로운 협조자를 만날 수 있고, 자녀를 생산하는 길사로 연결되어 갈 것이다.

- 소망을 성취하니, 그 은혜를 잊지 말라, 고생도 생명이 있는 듯, 단 좋은 일도 항상 있는 것도 아니니, 언제나 준비하고 사는 지혜 있는 인간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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