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족 차오루 사주풀이_ 피에스타

 

피에스타 차오루 사주

* 辛 戊 丁
* 亥 申 卯

 

 

신월(申)의 신금(辛)일주로 일지에 해수를 보았습니다. 월지를 득했으며 금의 기운이 강한데 일지의 수기운(水氣)으로 배출되는 모습입니다. 금수상관의 사주이며 무토는 인수에 해당하여 신금에게 힘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월간 무토는 그러나 지지에 근을 두는 것이 아닌 년간 정화(丁)에 의한 생조를 받고 있으므로 무토의 힘이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금수기운이 강하여 전형적인 미인의 사주이며 피부가 맑고 고울 것입니다. 그러나 겉모습에 비해 내면의 고집이나 프라이드가 대단하고 천간의 편관의 기운이 강하여 위 사주 주인공의 심기를 잘못 건드리면 안됩니다. 삼주로 보면, 생의 흐름의 종착지는 일지 해수(亥)입니다. 해수 상관을 사용하는 사주이므로 상관성이 잘 드러나겠습니다. 상관은 꾀에 능하며 총명하나 말실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본인의 생각이 일지 해수로 잘 배출되고 있으므로 생각의 필터링이 부족하지만, 거침없이 내뱉는 매력이 있습니다. 사주의 모습이 마치 예리하고 날카로운 검을 든 날렵한 장수와 같습니다.

 

년지 묘목(卯)부터 시작하는 생조의 흐름을 살펴보면, 편재가 편관을 생하고 이 기운은 다시 무토 인성으로 이어지며 신금 본인에게 까지 전달되고 있습니다. 생(生) 흐름의 출발인 묘목은 월지 신금(申)과 나란히 붙어 있어 다소 불편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묘목을 재차 건드리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유금의 운을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편재 묘목으로 부터 출발한 생(生)의 흐름이 관인상생(무토와 정화)을 이루며 본인에게 배달되고 있으므로 머리가 좋으며 초년에 공부 하면 좋은 성과를 충분히 낼 만한 사주입니다. 이 기운은 다시 일지 해수로 배출되는 형태로 사주의 흐름이 좋습니다. 주체성이 상당하며 맺고 끊는 것이 확실하고 냉철한 가운데, 은근히 손재주가 좋으며 표현력이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