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로 알아보는 배우자 성향 1편

 

일지로 알아보는 배우자의 성격과 이상형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여기서 성격이란 같이 살게 되는 배우자의 전반적인 성격을 의미하며 이상형은 말그대로 평소 꿈꿔왔던 배우자의 성격입니다. 물론 다음 설명은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며 사주원국을 분석해야 더 정확한 성격이 나올 것입니다. 참고로 일지는 배우자 궁을 의미합니다. 배우자 궁이란 쉽게 말해 나와 배우자가 사는 집을 뜻합니다. 근본적(내면적)으로 배우자와 나와 어떤 사이인지, 집에 와서 본인이 배우자한테 어떻게 대하는지, 배우자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관이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배우자가 아닌 이성친구와의 관계, 이성편력 등을 유추할 수 있겠죠. 배우자나 이성 자체를 나타내는 글자는 따로 있습니다. 잘 알겠지만 남자는 재성, 여자는 관성이죠. 배우자궁과 배우자글자가 일치했을 때, 일치하지 않을 때, 없을 때 등등 배우자운에 대해서는 따로 자세히 포스팅합니다.

 

아래의 설명은 사주원국을 분석하지 않은 채, 일지의 십성만으로 배우자의 성격이나 심리 등을 설명한 것입니다. 또한 일간과 지장간의 성분 등도 분석하지 않은 대략적인 설명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영향력이 큰 일지를 비롯하여 기타 여러가지를 따져봐야 정확한 통변이 나오겠죠.

 

일지가 편재(偏財)

본인이 배우자를 다소 이용할 수도 있고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키며 부려먹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요구하는 것을 즉각적으로 들어줄 수 있는 이성을 선호하며, 이러한 배우자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고, 비밀을 지키기 어려운 배우자입니다.

남자-본인의 취미생활을 이해해주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여자를 선호, 돈관리를 잘하는 여자를 선호
여자-성실하고, 경제력이 있는 남자가 이상형

 

일지가 정재(正財)
내가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납니다. 배우자가 자신을 잘 도와준다고 해서 이것저것 시키는 것이 습관될 수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돈 씀씀이가 헤프지 않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남자-꼼꼼한 돈관리를 하며, 다소곳하고 사치하지 않는 사람
여자-튀지 않고 착하고 조용한 사람, 4차원 사고방식의 남자는 싫어한다, 합리적이고 보수적인 남자가 이상형

 

일지가 비견(比肩)
비견입니다. 대체적으로 친구같은 관계가 되겠죠. 서로 장난칠 수 있고 같이 있으면 편합니다. 너무 친구같은 나머지 서로 무신경할 수 있으며 말그대로 동성친구를 대하듯이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방이 힘들어 할 때 보듬어 줄 수 있어야 관계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장난이 짖궂어 다툼이 잦을 수 있으나 서로 편하게 경쟁하며 발전할 수 있어 좋습니다. 불편한 경쟁관계가 아닙니다.

남자-자신의 말에 토를 달지 않는 여자친구가 이상형
여자-나를 은연중에 무시하지 않으며 바다와 같이 넓은 이해심을 가진 남자가 이상형

 

일지가 겁재(劫財)
비견이 친구같은 존재라면 겁재는 친남매같은 배우자 성향입니다. 경쟁의식이 지나쳐, 다툼이 잦을 수 있습니다. 평상 시 서로의 도움받기를 꺼려하며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힘들 때 서로 의지할 수 있어야 배우자로써 관계가 오래 지속될 것입니다. 경쟁관계인 것은 비견과 비슷하나 다소 불편하게 경쟁관계에 놓일 수 있습니다.

남자-들떠있는 나를 어느정도 잡아줄 수 있는 여자, 꼼꼼한 경제관념을 지닌 여자.
여자-나를 감싸줄 수 있는 남자, 넓은 이해심, 긍정적인 마인드와 포근함을 지닌 남성

 

일지가 식신(食神)
자식같은 배우자에 해당합니다. 내 자식처럼 보듬어주고 싶은 것입니다. 하지만 과잉관심이 지나쳐 배우자가 질릴 수 있습니다. 배우자를 아기처럼 대하면 안됩니다.
남자-현모양처 스타일, 조용하고 정숙한 아우라가 풍기는 여자
여자-열정적이며, 나를 존중해줄 수 있고 유머감각이 좋은 남자

 

일지가 상관(傷官)

어딘가 모르게 귀여운 구석이 있는 배우자를 만나게 됩니다.
남자-자신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는 여자를 선호하며, 자신만 바라보는 여성을 선호
여자-대화 상대가 맞는 사람, 지적인 수준이 높은 남자가 이상형

 

일지가 편관, 정관, 편인, 정인 일 때는 다음 편에서 설명합니다.